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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어린이들, 한글실력 겨뤘다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후원한 제13회 한글 올림피아드가 10일 쟌스크릭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동남부 5개주에 있는 한글학교들이 연합해 학생들의 한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는 270여명의 학생들이 골든벨, 낱말맞추기, 퍼즐, 받아쓰기, 글자놀이, 동화 읽고 요약하기, 한국 역사 퀴즈, 가로세로 낱말 맞히기, 동시낭송, 동화구연, 받아쓰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학년별로 실력을 겨루고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이날 쟌스크릭한인교회에서 열린 제13회 한글 올림피아드 시상식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섰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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