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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탬프 수혜자 크게 줄어들 듯

연방 정부 규정 변경
저소득층 피해 우려

연방 정부의 푸드 스탬프 기준 강화로 상당수 조지아 주민들이 수혜 자격을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푸드 스탬프.

푸드 스탬프.

24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연방정부가 영양 보조 프로그램 ‘스냅(SNAP)’ 지급 규정을 까다롭게 바꿔 수혜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얼마나 많은 조지아 주민이 수혜자에서 제외될지 명확하지 않다. 조지아주에서는 지난 3월 말 현재 138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푸드 스탬프를 받고 있다.

현행 규정은 ‘빈곤층 임시 생활보조금(TANF)’을 받는 저소득층은 푸드 스탬프 수혜자에 자동 가입되도록 하고 있지만, 새 규정은 가입을 막고 있다.



5월 현재 조지아에선 한 달 1만159 가구가 TANF를 받는다. 규정이 바뀌면 1만여 가구가 푸드스탬프 프로그램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의 카일 웨이드 대표는 “일을 하더라도 빈곤선에 머무는 수혜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웨이드 대표는 “그동안 어린이와 시니어, 근로자 가족의 식탁에 음식물이 오를 수 있도록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매우 힘겨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방 농무부는 새 규정으로 약 300만 명이 푸드 스탬프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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