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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진단검사 확대할 것”

하루 검사 2568건, 신규 확진 863명
확진자 1만3천명, 사망 464명으로

조지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정오 1만3000명을 넘은 가운데, 주 정부가 진단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3일 오후 주청 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검사 확대 및 환자 급증 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 재개 시점을 거론하는 것은 이르다”며 코로나19 퇴치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검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코로나19 환자와 직접 접촉한 무증상자 및 주요 인프라 종사자를 검사 대상에 추가하라고 보건부에 지시했다.

이어 “오는 26일 조지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그 전에 병원 수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동식 병원 유닛도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거스타대학이 현재 주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상 건강 검진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 방위군이 주 전역에 있는 229개의 너싱홈 및 생활시설을 방역했다고도 덧붙였다.



조지아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 공중보건부(DPH)에 따르면 조지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일 정오 기준 863명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2568건의 검사가 실시됐다. 현재까지 총 5만7021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1만33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9.44%에 해당하는 2589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풀턴 카운티 1598명, 도허티 1217명, 디캡 980명, 캅 782명, 귀넷 73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433명보다 31명 늘어난 464명으로 집계됐다.

귀넷 카운티의 사망자 22명 중 16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기저질환이 없다고 보고된 사망자는 81세로 확인됐다. 또 68세, 73세, 81세, 81세, 90세 사망자 등 5명은 기저질환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인종별 통계에 따르면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28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백인은 2105명이었다. 아시안은 전날 85명보다 7명 늘어난 92명이었다. 다만 확진자 중 8033명의 인종은 알려지지 않아 이를 고려해야 한다.

인종이 알려진 사망자 중 흑인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239명, 백인 170명, 아시안은 5명으로 집계됐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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