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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은행가도 확산?... 메트로시티 은행 "재택근무 직원 확진"

"지난 달 중순부터 재택근무"

애틀랜타 한인 금융권에도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지난 주 프라미스원 뱅크 맥기니스 페리 지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메트로시티은행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메트로시티 도라빌 본점.

메트로시티 도라빌 본점.

13일 메트로시티은행에 따르면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김화생 행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미 지난 달 17일부터 재택근무 중인 직원이었다"며 "재택근무 중 가족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최근 인사부서로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점이 아닌 본점 컴플라이언스 부서 직원으로, 한인은 아니라고 김 행장은 덧붙였다.

김 행장은 "양성반응을 나타낸 직원은 현재 중증은 아니다.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잘 치료하고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재택근무 중 확진을 받았고, 지점 직원이 아닌 만큼 지점 폐쇄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다만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부서 등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 행장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대면 상담을 최소화하고, 운영시간을 축소하는 등 직원과 고객 안전을 위해 신경쓰고 있다"며 "지점과 본점에 대한 정기 방역도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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