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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중앙한인업소록 분석 '한인 경제 완만한 회복세'

전체 업체수 작년과 비슷
부동산-융자-외식업 증가

3년째 축소되던 시카고 한인경제 규모가 업종에 따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중앙한인업소록(사진)을 토대로 시카고 지역 한인업소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전 업종에서 나타났던 업소 수 감소 추세가 멈춰지고 한인 경제규모가 다시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2010년 285명에서 2011년 279명으로 소폭 감소한 데 이어 2012년에는 무려 52명 준 227명이 중앙한인업소록에 이름을 올렸던 리얼터는 2013년 작년보다 1명 늘어난 228명이 등록됐다. 이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다시 되살아나는 부동산 경기로 그동안 업종 전환을 모색했던 한인리얼터들의 2013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융자 또한 그동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던 부동산 시장의 현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듯 2010년부터 2012년까지 77명→66명→30명으로 대폭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31명으로 1년 전보다 1명 늘었다.

반면 이민법(상법 포함) 변호사는 2011년 104명에서 지난해 89명으로 15명이 감소했으며 올해는 12명이 더 줄어 77명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자동차와 주택, 상업용 등의 보험을 포괄하는 보험업은 같은 기간 동안 72명에서 65명, 다시 59명으로 3년째 소폭 감소했다.



실생활 장바구니 경제에 영향을 크게 받는 외식산업은 한식(분식)·일식·중식 모두 파란불로 나타났다. 2011년과 2012년 한식(분식)당은 84개에서 75개로 감소했지만 올해는 77개 업소로 2개 늘어났다. 일식당과 중식당 역시 같은 기간동안 63개에서 53개, 24개에서 23개로 각각 줄었지만 올해는 일식당 67개, 중식당 24개로 집계됐다. 식품 도·소매점은 46개로 지난해와 변함이 없다.

여행사 역시 지난해와 같은 38개다. 2011년에는 47개 여행사가 운영됐다.

의료계는 ▶치과 67(교정치과 포함) ▶척추신경 40 ▶한의원 34 ▶내과 21 ▶산부인과 8 ▶소아과 7 ▶외과 5 ▶성형외과 4 ▶앨러지 4 ▶비뇨기과 1 ▶이비인후과 1로 집계됐다.

한편 손 안에서 움직이는 업소록 ‘중앙스마트폰업소록’ 앱과 연계, 고객-광고주 중심의 편집·디자인으로 검색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13년 중앙한인업소록은 광고주를 중심으로 1차 도착분은 이미 배포가 완료됐다. 내주 도착할 예정인 2차분은 조만간 독자들과 한인들에게도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문의 및 안내=847-228-7200(교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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