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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금 재정 최악

기금 확보 23% 불과

시카고가 근로자 연금 재정과 관련해 주요 15개 도시 중 최악의 상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주요 도시의 연금 채무율의 조사한 결과, 시카고는 연간 연금 부채, 정부 지출에서의 퇴직 연금 비중 등에서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이 보고서는 “15개 도시의 중간 가중 연금 기금율이 70%인데 시카고는 23%에 불과하며 인디애나폴리스의 경우 98%에 달한다" 밝혔다

또한 시카고는 수요 대비 최악의 연금 공헌도, 단일 기금에 대한 최저 수익률 등을 기록했다.



시카고 2015 총예산 중 부채의 25%를 시카고 경찰 연금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카고는 전국 15개 주요 도시 중 가장 낮은 신용등급인 BBB플러스이다. 타 도시의 경우 신용 등급은 평균 AA마이너스이며 오스틴, 샌 안토니오, 콜럼버스는 AAA등급이다.

시카고 시정부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가을 S&P가 시카고시의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보다 3단계 높게 확정했을 때 시정부는 "예산 및 연금 계획을 단계적으로 안정화시키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엠마누엘 시카고 시장은 재정 적자 6억 달러 이상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장실과 시의회가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시 근로자 연금 기금 등의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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