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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시카고 교육감 인선 이렇게"

안 던컨(46·사진) 연방 교육부 장관이 빈민 유아 교육운동단체인 ‘온스 오브 프리벤션 펀드(Ounce of Prevention Fund)’의 연례 오찬에 참석키 위해 13일 시카고를 방문했다.

시카고 힐튼타워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카고 지역 사업가, 교육가, 그리고 정치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던컨 장관은 ‘교육을 통한 경제 변화(how education drives the economy)’란 주제로 연설했다.

던컨 장관은 “경제 개선 방법도 교육해야 한다”면서 “교육이 최우선이자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유아교육은 학교 중퇴율 감소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 교육감 출신의 던컨 장관은 행사장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내고 차기 시카고 시장에 당선된 람 이매뉴엘(51)을 만나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시카고 교육감 후보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던컨 장관은 시 교육감 지명권을 갖는 이매뉴엘에게 “어떠한 생각과 성격, 그리고 자질을 갖춘 인물이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학군인 시카고 교육청(CPS)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지에 대해 조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인물을 교육감 후보로 추천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그러나 던컨 장관은 “교육감 혼자의 힘으로 모든 교육 문제를 기적처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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