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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 6개 대학 입학처장협의회장…"오랜 미국생활=입학 유리"

지난 25일 한국의 6개 사립대학 입학처장협의회(회장 최정환 고려대 입학처장) 주최 공동 입학 설명회가 시카고에서 개최됐다.

올해 협의회 회장을 맡은 최정환(사진) 고려대 입학처장은 최근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대학별로 다양해진 입시 기회를 꼼꼼히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재외국민 전형만 봐서는 안된다. 9월 수시모집의 국제전형, 영어전형 기회를 잡아야 한다. 한국 학생들과 경쟁하지만 외국어 실력이 뛰어난 해외 한생들이 유리할 수 있다. 수능이 면제되고 서류와 면접으로만 심사하는 학교들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대학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외국민 전형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정원 2% 선발이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 지원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지원자는 예년과 비슷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낮아진 듯한 추세로 비춰지고 있다.



최 회장은 “미국 지원자가 늘어나길 바란다. 학교별 외국인 전형에 대한 상세 정보와 시험·논술 기출문제가 학교 홈페이지에서 모두 소개되고 있다. 영어 실력이 큰 혜택임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기회를 모를 수 있다. 꼼꼼한 조사를 통해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입시일정은 미국보다 늦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미국 대학 입학한 후에도 한국 대학에 원서를 넣고 9, 10월 입시결과가 발표되면 진로를 결정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한다.

최 회장은 “한국대학들의 국제 경쟁력이 높아져 한국 대학 졸업이 국제사회에서 더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학교별 지원자격과 심사기준을 잘 따져 입학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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