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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턴십 기회 제공

중서부한인회-경남도립대 MOU 체결

중서부한인회연합회와 경남도립대학이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일 글렌뷰의 윈담호텔에서는 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윤재연)와 경남도립대학(총장 공민배)이 대학생 인턴십 등과 관련해 협력하기로 하고 MOU에 서명했다.

양해각서는 중서부한인회연합회가 실습처 정보를 제공하고 경남도립대학은 실습비를 지원하고 학생 교육 및 파견, 사후 관리를 맡는다는 내용이다.

경남도립대학은 1996년 설립된 2년제 대학으로 관광과와 호텔조리제빵과 등 8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1천여명의 재학생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LA와 뉴욕, 시카고를 방문하고 있는 공민배 총장은 이날 “한국에서는 청년실업문제를 전문대가 해소하고 있다.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것이 우리 학교의 임무”라며 “학생들이 중서부한인회의 주선으로 관련 업계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길영 중서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양해각서와는 달리 지역한인회가 주체가 되어 산하 단체들과의 교류협력에 다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서부한인회는 오는 7월 개최하는 총회에서 경남도립대학과의 학생 연수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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