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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시위를 '배우다'…시카고 루즈벨트대 관련 과목 개설

‘점령’ 시위가 대학 교과목으로 등장했다.

6일 CBS는 시카고 루즈벨트 대학이 이번 학기 정치학 수업 중 하나로 ‘Occupy Everywhere’를 신설한다고 보도했다.

사회운동 전문가 제프 에드워드 부교수가 강의를 맡아 수강생들은 점령시위서 발표된 인쇄물과 에세이, 신문기사 등을 위주로 공부하게 된다. 세계적 현상으로 접근해 역사 속 다른 사회운동 및 인종차별과 비교하고, 2012 대선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공부한다. 또 민주주의와 경제불평등에 대한 리서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교수는 “최근 정치계에서 경제불평등이 미국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이를 지켜보며 수업 개설을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점령시위에 대한 학문적 접근은 전국적 움직임이다. 뉴욕대학은 ‘문화와 경제:왜 월스트리트 점령시위인가? 역사와 정치의 빚과 경제’, 뉴욕 콜럼비아 대학은 ‘현장을 점령하라:글로벌 경제와 불평등, 사회적 운동’이라는 과목을 개설한 바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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