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생 줄자 ACT 성적 올랐다
일리노이, 21.4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
그러나 ACT 평균점수의 상승이 주 내 고교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으로 볼 수는 없다고 트리뷴은 지적했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주 칼리지 보드의 정책에 따라 모든 3학년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ACT시험을 치러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선택사항이 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보다 ACT 응시생이 21,500명이나 줄었고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만 응시. 평균점수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일리노이 칼리지보드는 지난해 주 당국이 응시료를 지원하는 대입 시험을 ACT에서 SAT로 바꾼 바 있다. 주 예산지원과는 별도로 ACT 응시료를 지원하는 곳은 전체 교육구 중 20%에 불과하다. 이중 한인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레이크카운티의 애들라이 E. 스티븐슨고교의 경우 올해 ACT 평균점수가 26.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해와 같았다.
이서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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