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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커뮤니티 힘 합쳤다…단체 입장권 구입하고 버스 운행도 고려

2012 US여자오픈 국제위원회

내주 시작되는 2012 US여자오픈 홍보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가 발벗고 나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중 한•중•일 선수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12 US여자오픈 조직위원회가 구성한 국제위원회에는 최근 일본과 타이완 출신 위원들이 속속 가입하며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대회에 참가해 각국 선수를 위한 응원을 준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커뮤니티내 언론을 통해 홍보활동에도 열심이다.

일본 총영사관은 대회 직후 시카고에서 선수들을 위한 리셉션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인들을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US오픈 챔피언 박세리•유소연 선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박세리는 1998년 올해 대회장인 블랙울프런에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한인 성공신화를 시작한 바 있다. 유소연은 작년도 US여자오픈 챔피언이다.

엘크그로브에서 통관회사를 운영하고있는 타이완동포위원회의 러셀 우 국제위원은 “이미 US여자오픈 입장권 100장을 구입했다. 이 입장권은 함께 골프를 치는 리그 동료들에게 나눠줄 생각”이라며 “16명이 들어갈 수 있는 스카이박스입장권도 사서 VIP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은 최근 타이완총영사와 만나 대회 참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카고일본상공위원회의 요시오 고토 고문도 “자체적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있는데 일부 회원들은 이미 입장권을 구입하기도 했다. 키코만과 같은 유명 회사에서도 단체로 표를 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위원회는 대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 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위원회 위원장은 시카고 중앙일보 권현기 시장이 맡고 있다.

한편 대회조직위는 출전선수 상당수가 한•중•일 출신인 것을 감안, 국제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중앙일보는 이번 대회 미디어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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