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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왕중왕 골프대회] "정과 흥 나누는 대회 기대"…동창협의회 이준석 총무-조은서 대회장

28일 쉐비 체이스 C.C.

시카고 지역 동창회협의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28일 윌링 쉐비 체이스 C.C.에서 개최된다. 각 동문회는 모교의 이름을 걸고 필드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한인업체 및 단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협회 소속 동문회 관계자에게만 스폰서를 받겠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많은 홀 스폰서를 확보했다. 일부는 학교 이름으로 기부해 달라며 익명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준석(왼쪽) 총무는 “확실히 임원 위주였던 초창기 행사와 달리 확실히 일반 동문들의 참여가 많다. 올해 지방 학교들의 참여도 늘었다”면서 “학교 이름이 걸려있어 자칫 예민해질 수 있다. 모두에게 선물이 돌아갈 수 있도록 푸짐한 상품을 준비해 즐겁고 유쾌한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선수선발전을 통해 스코어카드를 펼쳐놓고 선배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젊은 세대와 달리 애교심이 남다른 모습을 보며 학교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젊은 세대가 동문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학교로는 유일하게 이화여대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조은서 대회장은 “아보리텀 골프장은 80명, 올드오차드 골프장은 30명의 한인 여성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한인사회에 여성골프 인구는 많지만 동문으로 모이는 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회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사람이 많아지면 파워도 커지고, 같이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각 동문들은 물론 타 학교들과의 교류를 위해 더 많은 여성 학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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