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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오진혁 양궁 개인 첫금 쏘고…펜싱 사브르단체 금 찔렀다

런던올림픽…금9 한국 3위
축구는 오늘 영국과 8강전

런던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대표팀이 양궁과 펜싱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궁은 4개 금메달 중에서 3개를 차지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효자종목이 된 펜싱에서는 단체전 금메달이 나왔다.

양궁은 남자 개인전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오진혁은 3일 오전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를 세트 점수 7-1로 제쳤다.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 외에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오진혁이 처음이다.

펜싱은 남자 사브르 단체에서 추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원우영이 뛴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친 뒤 결승전에서 루마니아를 45-26으로 손쉽게 꺾고 금메달을 챙겼다.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에서 딴 금메달은 우리나라 동·하계 올림픽을 합쳐 100번째 올림픽 금메달이 됐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양정모가,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김기훈이 각각 하계·동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00개를 넘긴 나라는 우리나라가 16번째다.



수영의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 은메달 2개를 딴 박태환은 이날 예선에서 14분56초89로 전체 출전 선수 31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중국의 쑨양과 4일 오후 1시36분(시카고 시간) 결승에서 재대결한다.

여자 배구에서는 터키에 2-3으로 패하면서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여자 핸드볼은 프랑스에 21-24로 졌지만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2개를 보태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국가별 순위에서 3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은 금메달 3개를 보태 21개의 금메달로 두 개를 추가하는 데 그친 중국(20개)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한편 8강에 진출한 한국 남자 축구는 4일 오후 1시반 개최국 영국과 대결한다. 이날 경기는 케이블 채널 MSNBC에서 생중계한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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