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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금보다 귀한 동메달'…한·일 축구 3-4위전 사상 최고의 빅매치

10일 오후 1시45분

결승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숙적 일본과의 대결에서는 질 수 없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축구대표팀이 동메달을 두고 일본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한국과 일본은 10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3~4위전을 갖는다.

아시아 축구 1~2위를 다투고 있는 두 팀은 올림픽대표팀 간 역대 전적 역시 4승4무4패로 똑같다. 올림픽에서 일본은 1968면 멕시코대회에서 3위를 차지, 아시아 국가에서 첫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은 2003년 9월 친선경기에서 승리한 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두 팀 경기는 단순히 전력으로 비교할 수 없다.

한국대표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병역면제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당근이 있다.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인 박주영,구자철,기성용, 지동원, 김보경 등이 모두 병역을 마쳐야 한다는 점에서 절실한 상황이다. 또 일본 프로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있어 상대 선수들에 대한 장단점 파악이 쉽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주전 골키퍼 정성룡이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투입된 박주영이 제 몫을 하지 못한 점이 불안하다. 또 후반 체력적인 한계로 연속골을 허용하며 브라질전에서 무너졌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경기는 10일 오후 1시45분(시카고 시간) 시작되며 MSNBC(디렉TV 채널 356)에서 생중계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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