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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콘서트] 라이브 밴드와 ‘나가수’ 음향팀.. '격이 다른 무대'

“최고의 음향-최고의 감동”
한인들 설렌다

오는 4월 2일 열리는 이은미 시카고 콘서트는 그 동안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최고 수준의 음향시설로 준비되고 있다.

이은미는 자신의 라이브 무대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까다로운 가수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은미는 이번 시카고 방문에 자신의 밴드 8명과 동행한다. 코러스 2명과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밴드로 구성되어 MR 반주가 아닌 정통 라이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이은미가 직접 꾸린 세션으로 ‘나는 가수다’ 등 이은미의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 콘서트 코디네이터 겸 프로덕션 감독을 맡은 에릭 한씨는 “이은미표 애절한 발라드와 나가수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기타, 코러스, 베이스 등으로 이뤄진 밴드가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 지난해 8개월 동안 한국 최고의 라이브 무대로 극찬 받았던 ‘나는가수다 2’를 책임졌던 음향팀이 이번 시카고 공연의 음향을 책임진다. 이들은 이은미 투어 외에도 빅뱅, 2NE1, 김범수, 브라운 아이드 소울, 김동률 등의 음향 엔지니어를 맡고 있기도 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가수와 최고의 음향팀이 만나 전해줄 사운드의 감동에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연출 또한 2006년부터 이은미의 미주 공연 때마다 호흡을 맞춰왔던 파워하우스 팀이 담당하고 있다.

이은미 공연에 갈 예정이라는 한 한인은 “‘나는 가수다’ 방청객들이 많은 감동을 받는다고 하는데, 이번에 밴드와 함께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미 공연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스코키 퍼포밍 아트센터(9501 Skokie Blvd.)에서 열린다. 티켓 문의 및 안내=847-228-7200 ext. 125,126.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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