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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시카고 시장 후보군 15명으로 다시 줄어

▶선관위, 3명 자격 미달로 제외

시카고 시장 선거 후보군이 21명에서 15명으로 줄었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시장 선거 후보 캐서린 브라운 디타이쿤과 로저 L.워싱턴 2명에 대해 자격미달 처분을 내리고 후보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두 후보는 출마에 필요한 지지자 서명 최소 1만2천500개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앞서 지난달 27일 콘레인 하익스 클라크, 리처드 마이어스, 샌드라 맬로리 등 3명을 비슷한 이유로 후보군에서 제외시켰으며, 이어 최연소 후보였던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조직원 자말 그린(23)은 금주 초 후보에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선관위는 도로시 브라운 쿡카운티 순회법원 서기관과 닐 세일즈-그리핀 두 후보의 자격 조건에 대한 확인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엘크그로브 빌리지서 우체부 총격 받아

시카고 북서 서버브 엘크그로브 빌리지에서 우편 배달 중이던 우체부가 총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우정국 소속 스티븐 카사자 주니어(36)는 지난 31일 오후 6시경 엘크그로브 빌리지 고교 인근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다 주민이 쏜 총에 맞아 부상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카사자가 한 주택에 우편물을 넣고 우편 서비스 밴에 탑승하려 할 때 캠런 루부시(36)가 말을 붙였고 카사자가 차를 몰고 이동하자 루부쉬는 권총을 들어 네 차례 방아쇠를 당겼다. 이로 인해 카사자는 등, 가슴, 그리고 팔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루부쉬가 지난 2017년 3월과 2017년 7월 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2017년 5월엔 대마초 제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교적 안정적인 주택가에서 총격이 발생한 데 대해 주민들은 충격을 받은 상태다. 루부쉬는 유죄 확정시 최대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노스리버사이드 쇼핑몰, 소란 협박으로 보안 강화

시카고 서버브 노스 리버사이드의 대형 쇼핑몰이 "소란 협박"을 받고 보안을 강화했다.

해당 쇼핑몰에는 현재 17세 이하 청소년은 부모 동행 없이 입장이 허가되지 않고 있고, 사법 당국은 현장에 추가 경찰력을 배치한 상태다.

이 쇼핑몰은 지난달 29일 연말 쇼핑객으로 분주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몰려들어 소란과 싸움을 벌인 끝에 2명이 체포되는 일을 겪었다. 쇼핑몰측은 소셜미디어에 "조만간 다시 한번 같은 소란이 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오헤어공항 비상 착륙

샌프란시스코발 시카고행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오헤어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유나이티드항공 698편은 지난 1일 오후 8시 20분경 착륙을 앞두고 착륙 장치에 문제가 생겨 비상 착륙했다. 다행히 부상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 DC로 향해 가던 유나이티드 항공편 비행기도 비슷한 기계 결함으로 인해 비행 첫 30분 만에 샌프란시스코로 회항한 바 있다.

항공사 측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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