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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하늘 길 바빠진다…아시아나 7월부터 주 7회 운항

국적항공사들의 시카고와 서울을 잇는 하늘 길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시카고-인천노선이 현재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에서 오는 7월부터 주 7회로 3회 증편된다. 시간은 현재의 낮 12시(시카고 출발 기준)가 유지된다.

오헤어 공항과는 모든 업무 협조가 마무리 된 상태며 항공기 제작사로부터 기체 인도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부적으로는 7월 21일부터 매일 운항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준비 중이다.

김상찬 아시아나 시카고 지점장은 “매일 운항은 아시아나항공의 궁극적 목표였다. 시카고 취항 7년만에 매일 운항체제를 갖추게 됐다. 생각보다 빨리 실현됐다”며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다. 한인동포들에게 더 좋은 스케줄로 모국 여행을 모시게 됐다. 앞으로도 편안한 서비스와 스케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정확한 날짜는 본사와 협의 중에 있다. 보잉사의 기체 인도에 따라 약간 변경될 수 있다. 그러나 7월 중에는 화·목·토요일, 3편이 증편된다”고 덧붙였다.

새로 투입되는 기종은 총 250석을 갖춘 보잉 777로 아시아나항공사에서 디자인한 스위트 1등석과 새 비즈니스석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OZ Quadra Smartium)’을 장착했다. 일반석도 최신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완비한다. 새 기종은 화·목·토요일에만 운항된다.

한편, 여행사 관계자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증편으로 국적 항공사들의 출발 시간이 비슷해지면서 고객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무한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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