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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글로벌도시 도약"…5월 G8-나토회담 조직위 미디어브리핑

본지 한국언론 유일 참석

전 세계에서 1만5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카고 G8-NATO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직위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위대 통제와 다운타운 비즈니스의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시카고 G8(Group of 8),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다운타운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77년 이후 같은 도시에서 두 회의가 동시에 열리는 첫 모임으로 미국에서는 워싱턴 D.C. 밖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G8 회원국인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영국, 미국과 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남아공 등 추가 5개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덴마크와 터키, 스페인, 그리스, 노르웨이, 포르투갈, 벨기에 등 NATO 회원국과 비회원국이지만 NATO국제안보군(ISAF)에 가담한 한국과 호주, 스웨덴, 뉴질랜드 정부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조직위원회는 정부 대표 5천명과 언론인 3천명 등 모두 1만 5천여명이 정상회담 기간에 시카고를 찾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에 들어갔다.



25일 시카고컬처럴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조직위와 관계부처 대표들이 참석해 언론을 상대로 정상회담의 영향과 준비사항에 대해 설명했고 다운타운 시위에 대한 대비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한인 언론 중에서는 본지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로리 힐리 조직위 사무총장은 “시카고 G8 NATO 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시카고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다. 세계박람회 이후 전세계 주요국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 컨벤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시위로 인한 부담에 대해 조직위는 “시카고 경찰국과 연방 경호국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조직위의 임무”라며 “시카고 경찰이 시카고 점령 시위에 대한 대처를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게 한 만큼 이번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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