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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교전 8일만에 휴전 합의

21일 발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8일째 계속돼온 교전을 멈추기로 합의했다.

휴전 협상을 중재한 이집트의 무함마드 카멜 아무르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카이로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휴전 합의는 이날 오후 9시(시카고시간 22일 오후 1시)를 기해 발효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휴전 합의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각각 가자 지구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적대행위를 중단한다”고 적혔다. 특히 하마스는 가자 지구에서 모든 팔레스타인 분파들이 로켓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또 “국경을 열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며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의 제한을 삼간다”고 약속하고 휴전 합의가 발효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이를 위한 이행 절차들을 다룬다고 합의했다.



클린턴 장관은 “정의와 평화 지속을 대체할 것은 없다”며 휴전 합의를 환영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조금 전 대화를 했다”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안에 기회를 주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권고에 동의했다”며 휴전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칼레드 마샤알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은 이날 오후 늦게 카이로에서 휴전 합의를 공식 선언한 뒤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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