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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건강센터 샴버그점 내년초 오픈

시카고 노인 건강센터 3호점 샴버그점이 내년 2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시작된 신축공사는 현재 95% 완공됐고, 천장과 조명, 카펫 등 일부 실내 마무리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플럼그러브와 베이스우드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샴버그점(611 Remington Rd.)은 1.5에이커 부지에 1만2천 평방피트 단층 건물로 건축됐다. 사무실과 운동실, 2개의 화장실, 쉼방, 공작실, 도서관, 주방, 영상실 등이 설치됐다. 현재 켓지와 몰튼그로브 링컨점에서 제공되는 8주 프로그램과 교통편, 식사 등의 서비스가 유사하게 운영된다.

샴버그점 설립 구상은 4년 전 지역 한인 목사의 요청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일대 아시안 노인 인구가 2천800명이 넘는다는 2010년 센서스 통계로 수요를 확신, 지난 2011년 3월 이사회를 통과했다. 독지가, 지인, 자체 예산 등 모두 240만 달러가 투자됐다.



하재관(작은 사진) 시카고 노인센터 사무총장은 “연못을 중심으로 한 멋진 주위 자연환경이 켓지·링컨점과 다르다. 이를 이용해 산책 등의 야외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다. 실내도 밝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샴버그점은 알링턴하이츠, 호프만에스테이트, 로젤, 아이타스카 일원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회원 규모는 약 120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20여명이 등록한 상태다. 현재 켓지점 회원은 167명, 링컨점은 67명이다.

시카고 노인건강센터는 지난 1993년 업타운의 한 은행건물 한 층을 대여해 노인 7명, 직원 3명 규모로 시작했다. 1995년 피터슨점 이전 후 2000년 현재의 켓지점에서 자리잡았고, 2008년 2호점 링컨점을 개관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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