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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 위한 아낌없는 노력, 발표회로 나누다

“난민들의 선한 이웃이 되어주세요”

텍사스 달라스에 위치해 있는 소규모 학교인 Graduate Institute of Applied Linguistics (GIAL)에서 지난 1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난민사역에 대한 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의 진행은 난민사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World Relief US 단체 내 Church Mobilization의 디렉터인 Matthew Soerens가 맡았다.

약 50명 가량의 사람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Soerens는 난민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연구 자료, 사진 등의 다양한 자료와 함께 1시간 30분 동안의 발표를 진행했다. Soeren는 World Relief 단체가 실행하고 있는 난민 구호사역, 난민 전도사역 등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발표회를 시작했다.

그는 "대부분의 미국교회들은 남을 섬기는 봉사에 대해 강조하지만, 지역난민 봉사에 참여하는 교회는 전 미주에서 8%에 불과하고, 19%만이 국제난민 봉사에 참여한다"고 거론하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는 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하는 교회의 역할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레위기 19장 18절에서 제시되었듯이 난민을 선한 이웃으로 생각하고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많은 미국인들은 난민들이 국가에 들어오면 일자리를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사실 그들이 앞으로 창조해낼 일자리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모국으로부터 종교적, 정치적 이유로 박해를 받아 나라를 떠나와야만 했던 난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발표회가 마무리되고 참석자들과 함께 난민들에게 성경을 알리기 위한 대안들에 대한 짧은 토론이 이어졌다. .

한편,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부서에서는 Soerens가 공동저자로 발간된 'Seeking Refuge: On the Shores of the Global Refugee Crisis', 'Welcoming the Stranger: Justice, Compassion & Truth in the Immigration Debate', 그리고 GIAL을 소개하는 책자들을 나열하여 참가자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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