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순회영사 업무 성료

100여명의 한인들 참여해 영사 업무 받아

어스틴지역 순회영사 업무가 지난 11일(수)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이날 영사 업무에는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여권 재 발급을 비롯한 다양한 민원 업무를 안내 받았다.

강승원 한인회장은 “순회영사 업무를 위해 방문한 깅영환 영사를 비롯한 직원들과 자
원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올 가을 순회 영사 업무 역시 어스틴 지역 한인들을 위해 준비된 만큼 많은 참여 당부한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또 매년 순회 영사 업무를 실시해오던 예수찬양교회(담임 안일룡 목사)가 아닌 어스틴 한인 문화센터(이사장 강춘자)에서 영사 업무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그 동안 예수찬양교회의 도움으로 한인회가 순회영사 업무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더 이상 교회에 폐가 되지 않도록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와 장소 및 시간을 협의해 실시하게 됐다”며 한국 운전면허증에서 텍사스 운전면허증 교환을 위한 영사 확인 업무가 줄어든 상황에서 충분히 공간을 이용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사업무를 받은 한인들 역시 “다행히 휴스턴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돼 정말 좋다”고 말하며 한편으로는 영사 업무에 대한 홍보가 미흡한지 아는 지인에게 연락받고 부랴 부랴 한인문화센터를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영사 업무를 위해서 어스틴 한인회 강승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어스틴 한인 문화센터 강춘자 이사장과 이경희 부녀회장, 이정희, 송혜영, 유은정, 김종태, 서경희씨가 한인들을 위해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