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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휴스턴 한인회, ‘매칭 펀드’ 조성 후원 활동 나선다”

휴스턴한인회 오영국 이사장, 신창하 회장 기자 간담회 개최
익명 후원자, 최대 3만불 매칭펀드 ‘조건부’ 약속

휴스턴한인회 오영국(좌) 이사장과 신창하 회장이 매칭펀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휴스턴한인회 오영국(좌) 이사장과 신창하 회장이 매칭펀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5일(화) 오후 12시 휴스턴한인회 오영국 이사장과 신창하 한인회장은 한인회관에서 지역 언론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회를 위한 ‘매칭 펀드’와 관련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영국 이사장은 “휴스턴 한인회의 재정사항이 어려운 점을 알고 도움을 주려는 한인동포가 휴스턴 한인회를 위한 매칭펀드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영국 이사장은 “약 2주전에 휴스턴 한인회의 사정을 알고 있는 동포 한 분이 이름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휴스턴 한인회의 활동을 돕기위한 1:2 매칭펀드를 약속했다.
일반적으로 매칭펀드라면 1대 1 조건이지만 한인사회를 생각해서 1대 2매칭으로 최대금액은 3만불, 매칭펀드 조성기간은 7월 말까지로 해서 동포들의 후원이 1만5천불이 된다면 최대 4만5천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쾌히 3만불을 후원해 주신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영국 이사장은 7월까지 한인회 이사분 들이나 후원자들이 1만5천불을 조성한다면 한인회를 위한 4만 5천불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인동포들을 위한 자금이 확보되므로 한인회 활동에 더욱 충실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현재 한인회의 발란스는 10만불 정도가 있는데 이번 매칭펀드를 위한 인원을 채용해서 CCC(중국커뮤니티센터)의 상근 근무자가 하는 다양한 활동(매칭펀드 조성 등, 후원 기관 업무)을 할 수 있게 할 수 있게 할 것 이며, 향후에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더라도 상근 근무자의 업무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창하 회장은 한인회 매칭펀드 문제 이외에도 지난해 31대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통합된 휴스턴 한인회 활동에 대해 보고 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신창하 회장은 한인회관 관리에 대한 문제로 폭우가 쏟아질 경우나 허리케인으로 인해 건물수리 문제 특히 지붕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직접 수리해 지붕누수 등의 경우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으며, HCC에 임대와 관련 HCC의 요구사항(페인트 도색, A/C 신규설치 등)을 해결해서 임대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한인회 통합과 관련 KCC에서 77%, 8.15에 개최된 한인회 총회에서 90% 이상의 찬성으로 통합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사회 구성원은 35명이며 젊은 세대들이 한인회 이사로 참여하는 것이 긍정적인 현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신창하 회장은 최근 휴스턴대학 한국인 학생회의 티파니 신 회장등과 미팅을 갖고 젊은 세대들이 한인회 및 한인학교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반응을 들었다며 휴스턴 한인회의 미래에 대해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창하 회장은 휴스턴 지역에 상주하고 있는 지상사를 비롯한 한국의 기업체 및 휴스턴지역한인교회연합회 등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휴스턴 한인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회에 대한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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