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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스턴 일본 대사관 앞, 고 김복동 할머니 추모 집회 열린다

9일(토) 오후 2시, 한인 교회 및 세월호 단체 주관

지난 달 28일(월) 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김 할머니는 지난 1992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던 시대에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뒤 이듬해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일본의 만행을 증언하기도 했다. 이후 김 할머니에게는 ‘위안부 피해자’라는 수식어보다 ‘여성인권운동가’ 혹은 ‘평화활동가’라는 말이 더욱 어울린다.

김 할머니 영결식은 지난 1일(금)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치러져 영결식에 앞선 노제에서는 ‘일본의 사죄와 배상’등 할머니가 강조했던 메시지가 발표되기도 했다.

지난 28일 김 할머니가 소천한 뒤 추모열기는 전 세계 11개지역에서 13개 단체를 중심으로 열려 미국에서는 워싱턴DC, 시카고, 텍사스, LA 등에서 분향소를 마련하고, 글렌데일의 경우 시의회에서 추모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 할머니의 별세소식이 전해진 30일(수)에는 휴스턴 이웃도시인 달라스에서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주축이 돼 빈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휴스턴에서는 2월 9일(토) 오후 2시부터 주휴스턴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와 ‘휴스턴 비전교회’가 주최하는 여성평화인권운동가 고 김복동 할머니 추모 집회를 개최한다. ‘휴스턴 세월호 함께 맞는 비’의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소식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주 휴스턴 일본대사관(909 Fannin St. #3000, Houston, TX 77010)에서 개최하는 추모집회에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문의 houstonsewol@gmail.com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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