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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경제 커졌다

김민정 나라은행장 대행 달라스 방문

LA 본점을 두고 있는 나라은행 김민정 은행장 대행 겸 전무가 달라스를 방문했다.

나라은행 김민정 행장대행(사진 왼편)과 애나정(사진 오른편) SBA융자 대출 책임자가 달라스를 방문,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나라은행 김민정 행장대행(사진 왼편)과 애나정(사진 오른편) SBA융자 대출 책임자가 달라스를 방문,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18일 김 대행은 이날 “달라스 지역발전에 나라은행이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며 “달라스 LPO 지점의 대출업무 애로점을 파악하는 한편 본점차원에서 지원에 필요한 것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달라스에 대해 “윌셔은행이 지점을 오픈한 뒤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여러 은행들이 앞 다투어 대출사무소 형식의 사무소를 오픈하는 등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달라스는 또 한인들의 인구유입 뿐만 아니라 경제규모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입출금이 가능한 풀서비스 뱅킹 지점을 오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텍사스지역 진출을 위해 휴스턴이나 오스틴 지역에서 LPO 사무소 개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한승 지점장은 “달라스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라은행은 한국계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3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올 2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나라은행은 이기간 총 790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 급증했으며 지난 1분기 788만달러에 비해 0.2% 증가한 규모다.
또 2분기 총대출은 15억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전분기에 비해서는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예금도 17억2000만달러로 작년에 비해서는 15%전분기에 비해서는 17%나 늘어났다.
이같은 영업실적 호조로 자산규모는 19억8748만달러로 불어났다.

오훈 기자 oh@joongang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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