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탐방] 아메리칸 제일은행 선 김 해리하인즈 지점장

문턱이 낮은 은행, 가족과 같은 은행

“문턱이 없는 은행, 누구에나 친구가 될 수 있는 은행, 고객으로 만났지만 가족 같은 은행이 되고자 합니다.
”
중국계은행으로 달라스 한인타운이 위치한 해리하인즈에 지점(지점장 선 김)을 개설한 아메리칸 제일은행(American First National Bank. 회장 Henry Wu).
김 지점장은 한인타운에서 8년 이상 한인고객들을 대상으로 은행업무 경력을 소유한 은행업계의 베테랑으로 지점운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 지점장은 “창의적인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갖고 입출금과 대출업무만을 담당하는 일반 은행의 단계를 넘어 고객과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종합금융서비스제공이 구현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진취적인 사고와 유연한 문화로 월드 클래스(World Class)금융기관을 지향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은행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금융계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고객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여러 은행들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해 금융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점 운영에 대해 김 지점장은 “아메리칸제일은행은 여러 은행출신들이 모인 은행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이해가 높다”며 “즉 똘레랑스(Tolerance, 타인에 대한 존중)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인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성과주의 원칙을 엄격하게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점장은 은행으로서 자산은 무엇보다도 특별한 고객서비스라고 강조한다.

융자부분에서도 복잡하고 지루한 대출기간 보다도 간단한 서류심사를 통해 빠른 시일내 대출을 완료시켜 주는 것이 경쟁력 강화라는 것.
아메리칸 제일은행은 미국 전체 은행가운데에서도 이자율이 낮은 편에 속하고 있다.

그만큼 융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경우 낮은 이자율과 빠른 시일내 대출이 이뤄진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김 지점장은 파산신청까지 낸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었다.

일반 은행으로선 도저히 상상도 못하는 파격적인 대출이었다.

또 40만 달러 가치의 건물을 갖고 있는 고객에게 배 이상의 금액을 대출한 경험도 있다.

김 지점장은 “우선 은행에 어카운트를 개설한 뒤 은행과 꾸준히 신용관계를 쌓으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도 은행과의 유대관계가 중요하며 고객이 그동안 보여준 신용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상업융자를 담당하고 있는 루크 양(Luke Yang)씨는 “대부분 대출을 할 경우 서류가 복잡해 어려움 있지만 자세히 설명해주면서 타 은행보다 친절하고 빠르게 서비스 할 것”이라며 “타 은행보다 이자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고객의 경우 계좌를 아메리칸 제일은행으로 옮기고 싶지만 자동이체와 영어 등 여러 가지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대신해 도와줄 수 있다.

또 차를 구입한 뒤 비싼 이자율로 인해 아메리칸 제일은행을 통해 재융자를 원할 경우도 친절하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아메리칸 제일은행은 오픈 기념행사 일환으로 9월 30일까지 개인 계좌를 개설할 경우 액수와 관계없이 1년간 각종 은행 수수료를 면제하며 올해 안으로 해외송금 1회(25달러 소요)에 한에 무료로 하며 수표책과 선물을 증정한다.

또 비즈니스 계좌를 개설할 경우 액수와 상관없이 1년간 각종 은행 수수료를 면제하고 5000달러 이상 오픈 시 2회 송금을 무료로 하거나 무료 비즈니스 디럭스 체크 북(수표책, 입금표, 스탬프 등 포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9월 30일까지 체킹과 CD함께 개설할 경우 9개월 정규 연 이자율이 5.3%이며 9개월 점보일 경우 5.5%의 이자율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쇼셜번호가 없거나 관광비자 소유자에게도 여권만 제시하면 개인 입출금이 가능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개점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금요일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열고 있다.
토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김 지점장은 “한인사회 공동체와 늘 함께 호흡하고 있는 은행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제일은행
11526 Harry Hines Blvd. #104
Dallas, TX 75229
[phone]

오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