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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가계부담 덜어

가솔린, 노동절 맞아 소폭 하락

텍사스지역 가솔린 가격이 노동절 연휴 등을 맞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 운전여행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었다고 미자동차연합(AAA)이 발표했다.

AAA에 따르면 평균 가솔린 가격이 2달러 69센트로 지난주보다 11센트, 지난달보다 25센트 하락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 평균 가솔린 가격도 2달러 81센트로 지난주보다 11센트 떨어졌다.

로스 로우귀(Rose Rougeau)대변인은 “이번 노동절 연휴 동안에 텍사스주 245만명 가운데 91%가 차량을 이용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떨어진 가솔린 가격으로 인해 여행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름 휴가철 막바지에는 일반적으로 가솔린가격이 떨어지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주 텍사스지역에서 가장 큰 하락폭으로 보인 지역은 아마릴로와 코퍼스 크리스티지역으로 13센트의 가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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