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탐방] 피에스타 이벤트 센터 최미연 매니저

결혼식, 회갑연 등 대형 연회장 완비

이제는 결혼식, 회갑연 등 가정의 크고 작은일과 비즈니스를 위한 박람회를 준비를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넓고 화려한 조명과 각종 장비가 마련된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입맛에 맞는 맞춤형 이벤트를 자랑하는 피에스타 이벤트센터(Fiesta Event Center. 박길온 회장)의 최미연 매니저.
최미연 매니저는 이미 한인들에게는 한인회 신년잔치와 월드컵 응원장소 등 여러 행사를 치른 곳으로 알려져 있는 이벤트 센터가 이제 연말을 앞두고 밀려오는 각종 행사준비에 분주하다.

이제 한인들을 대상으로 여러 행사를 마친 이벤트센터는 일부 한인타운과 떨어져 불편하다는 불평은 들을 수 없다고 밝히면서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접근이 용이하다고 말한다.

그린볼룸과 옐로우 볼룸, 레드 볼룸 등 3개의 슈퍼 이벤트 센터로 대형 연회장은 토요일의 경우 올해는 예약이 완료되었지만 평일과 일요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각각 1만 스퀘어 피트의 규모의 대형 연회장이 2개, 6천 스퀘어 피트 연회장이 1개, 나이트 클럽 1개 등 총 4개의 룸에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연회장에는 비즈니스 미팅의 경우 작게는 50~10명 규모, 대형룸의 경우 500에서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또 각 볼룸마다 호텔 연회장처럼 고급스럽게 인테리어로 단장되었으며, 무대장치, 조명장치 스크린, 사운드시스템 등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다.

각 연회장마다 식당, 2개의 바, 화장실 등이 최고급 호텔수준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결혼식, 고희연, 송년회 등 각종 대형행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히스패닉들이 주요고객들인데, 해리 하인즈 지역에서 10분 거리로 한인들이 사용할 경우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행사장 준비와 식사 일체를 호텔수준에 제공한다고 한다.

10월 1일이면 개장 1주년이 되는 이벤트 센터 최 매니저는 “한국인의 경우 특별 우대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회시 한국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타운과 떨어졌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실제적으로 이 곳에서 행사를 하신 분들은 가깝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행사들이 Fiesta Event Center 연회장에서 개최될 때마다 행사나 각종잔치를 준비해주고, 함께 기뻐하는 즐거움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피에스타 이벤트센터 박 회장은 2003년 5월경 K-Mart가 폐업했던 자리(712 S. Walton Walker Blvd. Dallas, TX 75211)를 인수한 뒤 종합상가인 Super Fiesta Plaza Bazzar로 리모델링해 매머드급 종합상가 타운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Fiesta Event Center 전화 [phone], [phone](한국어)

오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