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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전도사 되겠다

이광수 전 경협회장, 토요다 한인담당 매니저로 변신

이광수 전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장이 토요다 자동차(Toyota of Dallas) 한국인 담당 매니저로 변신하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적극 추전하고 나섰다.

이 매니저는 지난 2일 토요다 자동차 달라스 딜러 사장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경오염과 석유 고갈 등으로 들어 차세대 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데이비드 캘리(David Kelley) 사장은 “토요다 자동차는 한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이광수 매니저를 통해 한국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니저가 한인들을 위해 큰일을 할 것으로 믿고 있는다”며 “한인들이 좋아하는 캠리를 비롯해 승용차와 트럭, 컴팩트카 등 모든 것을 구비해 놓고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이날 앞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왜 필요한 가에 대해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매연, 타이어 및 아스팔트 분진 등 공기오염이 지구 온난화를 재촉하고 있으며 향후 43~50년에는 석유 고갈시대를 맞고 있고 선진국 대도시에서는 배기가스 감축 등 법제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각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환경 친화형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은 가스값을 70%나 절감할 수 있으며 운전자 혼자 탑승할 경우 HOV 주행과 주차비 절감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발진과 경부하시 축전지 전력만으로 모터를 작동해 운행하며 통상 주행시에는 가스로 인한 엔진 구동과 모터, 가속추월시도 2가지 엔진을 사용하며 감속시 모터를 발전기로 변환시켜 감속 에너지를 축전지에 충전시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니저는 토요다 자동차는 지난 2001년 동경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은 뒤 꾸준한 연구를 거듭해 핵심 관련 특허 68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30만대 정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니저는 앞으로 신차 수요의 30%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50여종의 하이브리드차량이 시판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시장 90%를 토요다 자동차가 점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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