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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U 3년간 전기료 올리지 않기로

고객에게 보너스제도 운영 등 고객 유치

높은 가격대로 인해 서민경제의 혹으로 여겨졌던 TXU 에너지사가 유가 하락 시점에 맞춰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TXU는 지난 3일 향후 3년동안 더이상 전기세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TXU 에너지(Energy)의 짐 벌크 (Jim Burke)회장은 "향후 3년동안 TXU에 가입하는 고객들과 기존의 고객에게 가격 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고객들에게는 보너스제를 아울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TXU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TXU가 현재의 높은 가격을 금년말까지 유지할 방침으로 알려지면서 여전히 논란이 되고있다.



특히 소비자 보호협회와 일부 정치인들은 "유가가 하락하면 전기세 또한 당연히 인하 되어야 함에도 TXU가 높은 전기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주는 부담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TXU측은 "TXU측이 부과하는 가격이 텍사스 주 정부가 공시한 1킬로와트 아워(kilowatt hour)당 15센트선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며 지나치게 전기세가 높다는 소비자 단체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TXU측은 만약 TXU가 제시한 가격이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또 다른 옵션이나 다른 경쟁사를 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TXU에 따르면 기존의 고객들에게 100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하게 되고 신규 가입자의 경우 25달러를 공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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