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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선교하는 차세대 사역팀, ‘옹기 달라스’

한인 2세대들의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는 옹기 달라스(Ongi-Dallas)선교단이 17일(토) 오후 7시에 캐롤튼 주님의 기쁨교회(담임목사 유영근)에서 찬양집회를 연다. ‘Set a Fi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에서 옹기 달라스 선교단은 한인 1.5세와 2세들의 영적 부흥과 성장을 위한 뜨거운 찬양예배를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내 대표적 찬양 선교단인 옹기장이의 해외 첫 지부인 옹기 달라스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후 현재 15명의 한인 1.5세와 2세들로 구성돼 있다. 설립당시 학생이었던 1기생들은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 돼서 대학생과 고등학생인 후배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8기를 맞고 있는 옹기달라스는 그동안 많은 미국교회 및 한인교회들과 협력해서 찬양집회를 해왔고 선교지역을 찾아 다니며 복음전파와 현지인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4월에는 첫 앨범도 발매가 됐는데 이 앨범은 그동안 사역을 하면서 단원들이 직접 느낀 간증들로 만들어진 자작곡들로 구성돼서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더했다.

옹기 달라스의 김동진 간사는 “그동안 많은 선교사역이 한인 1세대들에 의해 이뤄져왔는데 이제 2세대들이 아름다운 크리스찬 문화를 만들어가고 열방에 복음을 들고 나가는 사역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옹기 달라스는 한인 2세대의 선교사역을 훈련하고 양성함으로써 미국 내 한인 공동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선교단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옹기 달라스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와 텍사스의 경계지역인 브라운스빌(Brownsville)에 있는 현지 교회(Casa de Oracion Church)에서 2014 River Mission 을 펼친다. 이 교회는 달라스 내 한 선교팀이 돕던 곳이었는데 지난해부터 옹기 달라스가 함께 사역을 돕고 있다. 찬양집회를 비롯해서 노방전도와 의료팀이 조인한 의료사역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 지역은 주민들 대부분이 불법체류자들로서 삶의 희망을 잃고 고통속에서 살고 있는 형편이다. 달라스 옹기장이 선교단은 힘든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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