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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한인회관 결산보고 준비 위한 회동 열어

회동 이후 결산내용 증빙 서류 찾고 정리하는 작업 시행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온 한인회관 건립 결산보고를 위한 관계자들 간의 회동이 지난 3일 목요일 오후 12시 롱포인트에 위치한 소나무식당에서 있었다.

그동안 이상일 전 한인회장과 일부 전직한인회장들은 한인회관을 건립할 당시 ‘한인회관 건립위원회’의 구성원인 조명희 KCC이사장, 윤건치 건립위원장, 변재성 재무이사와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 한인회관 건립 결산공고를 공표할 것을 촉구해왔다.

지난 2011년 개관 이후 7년이 지나도록 한인회관 건립 결산공고가 연기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일부에서 한인회관의 건립 결산공고 공표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3월 중순들어 조명희 이사장과 현용식 당시 KCC재무이사는 이상일 전회장과의 회동에서 올해 세금보고 기간이 끝나는 4월 15일 이후 당시 한인회관 건물 매매계약서 및 오성건설과의 내부 수리공사 계약서 외 결산공고에 필요한 서류들이 모두 확보하는 대로 결산공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3일(목)의 모임은 이상일 전 한인회장이 주선했다.



이날 참석자는 이상일, 변재성, 윤건치, 조명희, 현용식 씨 외 마크 심 31대 한인회 수석부회장 겸 KCC이사가 참석했다. 원래 비공개로 열린 예정이었으나, 회의 개최 직전 지역언론들의 참석을 요청해 공개적으로 진행되게 되었다고 이상일 회장이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변재성 29대 한인회장(한인회관 건립 시 KCC 재무이사)은 발언을 통해 “자료를 내가 안 줬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인회관에 가져다 놓은 인수인계자료들 안에 봉사회 시절부터 모은 자료가 다 있다. 복지회에서 봉사회로 넘어갈 때의 모든 자료, 은행 스테이트먼트, 한인회관 최초 구입 당시의 건물계약서 등이 모두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건치 당시 건축위원장은 “한인회관의 최초 리모델링 계약 이후 건축위원회의 리뷰를 거쳐 약 30여건의 추가 요청사항이 발생했으며, 이 결정의 배경과 내용 등에 대한 자료 등을 현용식 회계사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시 많은 분들이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수고했다”고 회상하고”현용식 회계사에 한인회관 결산보고를 잘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현용식 회계사(변재성씨의 후임 KCC재무)의 결산작업을 돕기 위해 변재성 전 한인회장이 마크 심 KCC이사 등과 함께 KCC/한인회관에 4일(금) 오전 9시에 한인회관에 들렀다.

이들 3인은 4일 한인회관에 나와 오전부터 KCC에 보관된 자료들 중에서 결산작업에 필요한 서류들인 인수인계자료를 검토하고 기존 퀵북과 엑셀파일로 정리된 결산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1차 자료들을 찾는 작업을 시행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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