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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향우회, 골프협회 활성화 ‘불씨’ 당긴다!

9월 15일(토)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 개최, 한인 골퍼 결집
수익금 일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기금 기증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강)가 달라스 한인골프협회 ‘부활’을 위해 앞장선다. 골프 동호인들 결집을 위해 오는 9월 15일(토) 호남향우회 역사상 최초로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호남향우회 임원진 및 대회 준비위원들은 지난 7일(화) 오전 11시 30분, 수라식당 소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에 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호남향우회 회장 겸 대회장인 김강 회장을 비롯해 김규환 준비위원장, 김창호 준비위원, 김남철 준비위원이 참석했다.

먼저 김규환 준비위원장이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김 준비위원장은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께서 평소 골프협회 부활을 고민해왔다”고 운을 떼고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를 주최해 북텍사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골퍼들을 결집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준비원장은 지난 2011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골프협회 활동이 사실상 중단됐다고 밝히고 9월 15일로 예정된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를 계기로 골프협회가 새롭게 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준비원장은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가 우선 한인 골퍼들의 친선도모를 목적으로 하지만, 뜻이 모아질 경우 대회 당일 골프협회 구성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발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기금모금의 목적도 갖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관련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문화센터가 아직까지 동포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필요로 하는 지 그 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센터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호남향우회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대 수용 가능한 인원은 144명으로, 대회 당일인 9월 15일(토) 오후 12시까지 등록하면 된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캐롤튼에 소재한 코요테릿지 골프클럽(Coyote Ridge Golf Club)으로, 주소는 1640 W. Hebron Parkway, Carrollton, TX 75010이다.

참가비는 1인당 100 달러다. 여기에는 시상식 및 만찬 비용까지 포함된다. 시상식은 당일 오후 7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샷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달라스에서 개최된 그 어떤 골프대회보다 푸짐한 경품과 시상이 있을 것이라는 게 준비위원회의 전언이다.

‘홀인원’을 하는 참가자에게는 벤더그리프 혼다에서 제공하는 어코드 승용차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외 55인치 TV 6대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다.

근접상, 장타상, 조별 우승자 등 시상 내역도 푸짐할 것이라고 준비위원회는 밝혔다.
달라스 호남향우회가 골프협회 활성화 및 문화센터 기금 모금을 위해 주최하는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972-951-1269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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