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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2018 평통인의 밤’ 개최
오원성·이정우·이정순·이승호 자문위원, ‘2018 자랑스런 평통인 상’ 수상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2018년 한 해 동안의 활동과 결산을 공유하고, 2019년 사업계획 및 향후 활동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18 평통인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 18일(화) 오후 6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달라스협의회, 포트워스지회, 킬린지회 자문위원들과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상수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결산보고 및 신년 사업계획 발표, 2부 ‘한마음 단합행사’로 진행됐다.

이상수 소장의 축사와 유석찬 회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이어진 신임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박영남·한정용·김경태 자문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달라스협의회 2018년 활동 내용이 담긴 슬라이드가 상영된 후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이정우·김춘자 감사는 2018년 한 해 수입과 지출 내역을 공개한 후, 회계상 아무런 하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김성한 행정실장이 2019년 달라스협의회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달라스협의회는 내년에 △ 1월 시무식 및 강연회 △ 2월 제18기 평통 자문위원 단합 컨퍼런스 △ 3월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와 민주평화통일 골프대회 △ 4월 민주평화통일 장학생 선발대회 △ 5월 차세대 정치력 신장 대회 △ 6월 미 참전용사 사은행사 △ 7월 평화통일 기원 마라톤 대회 △ 8월 8.15 광복절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유석찬 회장이 이상수 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올 한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자문위원들에 대한 ‘2018 자랑스런 평통인 상’ 수여식이 이어졌다.

오원성 자문위원이 ‘공공외교부문상’을 받았고, 이정우 자문위원이 ‘통일봉사상’을, 이정순 자문위원이 ‘통일차세대육성부문상’을, 그리고 이승호 간사가 ‘통일공감대확장부문상’을 수상했다.

참석자들 전원이 기립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1부 순서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황경숙 자문위원과 섹소폰 연주팀 ‘더블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유석찬 회장이 준비한 물품으로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이날 저녁식사는 주달라스 영사출장소가 제공했다.

유석찬 회장은 자문위원들이 내년 한 해 ‘독립투사의 마음’으로 함께 정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유 회장은 1부 격려사에서 “북미회담이 결렬될 뻔한 위기 앞에서 마음을 졸이기도 했고, 백두산과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이 함께 손을 맞잡은 모습을 보며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며 “분단 역사 이후 올 한 해만큼 남북평화에 바짝 다가선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저와 여러분은 대한민국 자손으로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의 역사가 그 어떤 거대한 과제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전쟁 발발을 두려워하던 한반도에 평화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격려사를 이어갔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올 한 해 여러분께서는 자신의 소중한 일상을 통일여정에 아낌없이 내어주셨다”며 “내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의 해다. 100년전 일제 치하에서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은 선조들의 외침이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듯, 내년 한 해 독립투사의 마음으로 함께 정진하고 노력하는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여러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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