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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실 박사 초청 ‘암 예방과 암 환자를 위한 교육’ 개최

9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새누리교회서 … 한인간호협회 Cancer Support Group 주최

암 예방과 암환자를 위한 교육 세미나에서 노정실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암 예방과 암환자를 위한 교육 세미나에서 노정실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간호협회(회장 민설자)와 암환자를 위한 Cancer Support Group이 지난 9일(토) 오전 11시부터 휴스턴 새누리침례교회에서 ‘암 예방과 암 환자를 위한 교육’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11일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Cancer Support Group에서는 노정실 박사(한국 국립암센터 유방암 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및 유방내분비 암연구과장 역임)를 강사로 초청해 ‘한국에서의 암 관리’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당시 시간관계상 준비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다 설명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던 노정실 박사가 이번에도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암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한 필요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서 노정실 박사는 “암 예방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의 보건정책의 핵심키워드였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금연사업과 건강증진사업, 일부 예방접종사업과 환경보건사업의 공통 관심사도 결국 연관암의 예방과 관련 있다. 암과 관련된 수많은 건강프로그램과 건강보조식품, 등 음식에서도 항암효과를 선정하는 등 암 예방은 건강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희망사항이었다. 현재 암환자의 생존율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발생률과 사망률의 감소는 미흡하다. 대표적인 예방 가능한 암인 대장암과 유방암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폐암은 여전히 사망원인 1위이고 위암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발생률이 지속되고 있다. 암 예방이라는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 예방과 암환자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통해서 지난 2016년 한인간호협회 산하로 발족된 암환자 서포트 그룹인 ‘Together’가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당시 한인간호협회 산하단체로 활동을 시작했던 ‘Together’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서포트그룹으로 출발했지만, 병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환자와 가족들의 참여가 저조해 그 동안 활동이 유명무실 한 상태였다.



민설자 한인간호협회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노정실 박사의 세미나는 지난번에 개최된 노정실 박사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세미나의 연결선 상에 있다고 보면 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노정실 박사가 암환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족 및 이웃 등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서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새누리교회 교육관에서는 휴스턴한인간호협회 연례총회가 개최됐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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