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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삼성 전자 반도체 공장, AT&T와 손잡고 5G 통신 기술 연구한다”

“삼성 전자, AT&T 협력해 5G 이동 통신 기술 이용한 유해물질 감시 등 실험 … 미래 많은 공장들이 최대 수혜자 될 것 예상”

어스틴 삼성 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현재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생산을 개선할 방안을 실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 전자)

어스틴 삼성 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현재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생산을 개선할 방안을 실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 전자)

삼성 전자는 어스틴 삼성 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생산을 개선할 방안을 실험하고 있다고 지난 16일(금) 전했다.

삼성 전자는 작년 8월 AI·5G ·바이오·전장 부품을 미래 4대 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25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5G 기술 이용 반도체 생산 개선 방안 실험의 목적에 대해 삼성 전자 측은 "5G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닌 그 이상임을 입증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LTE, 4세대 이동통신을 대체할 5G는 초고속에 초저지연(신호를 보내고 응답 받는 시간을 지연시간)을 구현해 AR, 원격의료 등의 미래에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위와 같은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이동통신 업체인 AT&T와 손잡았다. AT&T 커뮤니케이션 부서와 맞춤형 5G 통신망을 개발해 반도체 생산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5G 센서를 통해 응급 상황에 처한 공장 내 직원을 신속히 찾을 수 있고 나아가 5G 기술을 통해 공장 자동화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며 자동화 장비의 대규모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전 유지 보수를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5G 무선망은 1㎢당 100만 개의 기기를 지원할 수 있다. 이는 같은 면적에서 4G가 약 10만 개를 지원하는 것보다 10배 많은 것이다.

한편, 현 기술로 공장에 설치돼 있는 센서로는 기존 무선통신망을 통해 통제소에 경고를 보낼 수 없다.

AT&T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안드레 푸이치(Andre Fuetsch)는 5G 연결의 최대 수혜자는 공장들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날 공장들이 안고 있는 많은 와이파이(Wi-Fi) 문제를 해결하는 데 5G는 충분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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