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조각가 휴스턴 전시회 개막 리셉션 성료
10월 5일까지 ‘From the Italian Qurries’란 제목으로 전시 중
이날 리셉션을 개최한 Art of World Gallery측은 박은선 작가의 프로필과 전시 일정을 홈페이지 메인에 ‘From the Italian Qurries’ 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이에 호응하듯 이날 리셉션에는 미술관계자, VIP 및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석해 박은선 조각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셥센에서 ‘아트 오브 월드 갤러리’의 마우리치오(Mauricio)관장은 “아트 비즈니스에서 20 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Art of the World Gallery는 현대, 전후 및 현대 예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박은선 조각가 초대전을 통해서 박은선 조각가의 철학이 묻어있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최고 영예의 ‘프라텔리 로셀리 조각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박은선 조각가는 “이번 휴스턴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초대해준 Art of World Gallery에 감사하다. 조각작품의 경우 돌을 깎아내기 위한 시간과 노력만큼 작품 속에 내가 생각해 놓은 형상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오늘 오신 관객께서는 작가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관점에서 작품을 바라보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한 동포는 “예술을 사랑하지만 일상에 바빠서 전시회를 찾아가기 힘들었는데 모처럼 세계적 명성을 떨치는 박은선 조각가의 전시가 휴스턴에서 개최된다고 해서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자주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단한 리셉션 행사를 마친 관객들은 박은선 조각가와 함께 사진촬영 하며, 담소를 나누면서 박은선 조각가에게 작품에 대한 소개나 감상에 대해 의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박은선 조각가의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26일부터 전시를 시작해 오는 10월 5일까지 ‘Art of the World Gallery Houston’에서 열리고 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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