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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시에 번개 동반 폭우, 우박 피해도 예상 … 토요일에 20% 폭풍 발생 예상, 주의 요망

휴스턴 전역에 변화무쌍한 기후변화가 계속됨에 따라 기상예보가들이 바람에 의한 피해와 우박을 예상하는 가운데 지난 28일(수) 휴스턴시의 러시아워인 각종 도로에서 시민들은 심한 번개를 동반한 폭우에 맞닥뜨렸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주 차량에 대한 우박 피해와 바람으로 인해 주택의 지붕 및 슬라이딩, 나무에 대한 바람피해가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지난 수요일 저녁에 노스 쉐퍼드 도로의 일부 지역이 침수 피해를 받았으며 하이츠에서도 침수가 보고됐다고 해리스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서 보고했다. 또한 휴스턴 라디오 방송인 ‘SportTalk 790’의 호스트인 아담 클렌톤(Adam Clanton)은 MLB 휴스턴 아스트로스의 홈구장인 Minute Maid Park의 지붕이 닫히는 동안 Minute Maid 돔구장 내부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트윗터에 게재하기도 했다.

28일 오후 5시 45분까지 휴스턴 전역에서는 심각한 뇌우 경고가 지속되기도 했다. 주말인 토요일에 폭풍의 발생율이 20%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과 주의를 요망하고 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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