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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한인 유대관계, 소프트볼 경기로 다진다”

2019 랜드마크 클래식 성료 … 김현겸 한인상공회장, ‘한인사회 관심’ 당부

지난 21일(토) 캐롤튼에서 열린 제8회 랜드마크 클래식에서 한인팀과 경찰팀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달라스경찰국 북서경찰서 빌 그리핀 서장은 랜드마크 클래식이 경찰·시민 교류의 모범적인 모델이라고 평했다.

지난 21일(토) 캐롤튼에서 열린 제8회 랜드마크 클래식에서 한인팀과 경찰팀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달라스경찰국 북서경찰서 빌 그리핀 서장은 랜드마크 클래식이 경찰·시민 교류의 모범적인 모델이라고 평했다.

달라스 경찰과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친목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랜드마크 클래식’ 소프트볼 경기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당초 플레이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랜드마크 클래식은 예약 문제로 장소를 캐롤튼 매키니시 공원(McInnish Park)으로 옮겨 지난 21일(토) 오전 11시 실시됐다.

중남부한인 소프트볼 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랜드마크 클래식 경기에서 한인팀과 경찰팀은 승패에 관계 없이 스포츠를 통해 경찰국-시민사회 교류를 만끽했다.

중남부한인 소프트볼 대회에서는 휴스턴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랜드마크 클래식을 관전하기 위해 달라스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이 참석해 시구를 했다. 선수들을 위한 점심식사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 비비밥(대표 스티브 신)이 제공했다.

랜드마크 클래식은 달라스한인상공회의 후원을 받아 랜드마크 부동산(대표 잔 리)가 매년 개최하는 경찰과 한인들간의 친선 소프트볼 경기다.

달라스 경찰국은 랜드마크 클래식이 경찰-시민사회 공조를 공고히 하는 모범 사례로 보고 있다. 이날 경기에 함께 한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의 빌 그리핀(Major Bill Griffin) 서장은 “랜드마크 클래식은 달라스 경찰국에 특별한 이벤트”라며 “달라스경찰국은 시민사회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인과 경찰관들이 소프트볼 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리핀 서장은 그러면서 범죄예방에 있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핀 서장은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나 수상한 차량을 목격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달라”며 “시민들은 경찰국의 눈과 귀 역할을 한다. 어디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 지 알아야 경찰국이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겸 상공회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경찰과 유대관계를 쌓는다면 아무래도 경찰관들이 한인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며 “지난 8년간 이 대회를 꾸준히 유지해온 잔 리 전 상공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인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랜드마크 클래식은 단순한 소프트볼 경기가 아닌 한인들이 경찰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들이 경기장에 나와 경기를 관전하는 관심을 보인다면 경찰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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