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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동원단의 명성, 미국 블라인드 시장서 이어갈 터”

달라스호남향우회 김강 회장, 달라스에 블라인드 업체 ‘샤인 이 블라인드’ 설립 … 한국 직수입, 빠른 공정·품질 “주류 시장 공략 나선다”

(왼쪽부터) ‘샤인 이 블라인드’의 심규환 미주총괄 CEO, 김강 텍사스 총괄 사장, 그리고 준 킴 미주 본부장이 그랜드 오프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인 이 블라인드’의 심규환 미주총괄 CEO, 김강 텍사스 총괄 사장, 그리고 준 킴 미주 본부장이 그랜드 오프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라스호남향우회 김강 회장이 달라스에 블라인드 업체를 설립했다. 업체명은 ‘샤인 이 블라인드’(Shine E Blind)로, 한국에서 유명한 ‘대동원단’이 모태인 회사다.

김강 회장은 지난 9월 27일(금) I-635 고속도로 선상 ‘쌍둥이 빌딩’ 내에 위치한 텍사스 총괄 본부 사무실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텍사스 영업을 알렸다.

이날 개업식에는 ‘샤인 이 블라인드’ 미주 총괄 심규환 CEO와 준 킴 미주 본부장, 그리고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강 회장은 ‘샤인 이 블라인드’ 텍사스 총괄 사장을 맡게 된다.

‘대동원단’은 설립된 지 40년 넘는 한국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그 명성이 자자하다. 대동원단이 이번에 ‘샤인 이 블라인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대동원단의 ‘메이드 인 코리아’ 품질과 가격을 미국 시장에서도 전파할 수 있게 됐다.



로스앤젤레스에는 이미 미주 본사가 셋업을 마친 상태로, 활발히 영업 중이다.

김강 회장이 달라스에 ‘샤인 이 블라인드’를 세운 이유는 텍사스의 무한한 잠재력 때문이다. 김강 회장은 “텍사스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특히 주택시장이 활성화 돼 블라인드 비즈니스에는 최적화 돼 있다”며 “텍사스, 특히 달라스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심규환 미주 총괄 CEO는 “샤인 이 블라인드는 리테일 사업도 하지만, B2B(도매)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제하고 “달라스에서 이미 영업 중인 한인 블라인드 업체들과는 앞으로 상생구도 속에 협력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샤인 이 블라인드’의 텍사스 본부 사무실 주소는 3010 LBJ Fwy #100, Dallas, TX 75234이며, 루이스빌 시온마켓 내에도 쇼룸 매장이 준비 중에 있다. ‘샤인 이 블라인드’는 또한 덴버와 아리조나에서 지사 설립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인 이 블라인드’ 준 킴 미주 본부장에 따르면 한국 본사는 UPS와 배송 계약을 직접 맺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제품이 바로 미국으로 배송된다. UPS와 2일 배송 계약을 맺고 있어, 미 전역 어디든 타 경쟁 업체들보다 빠른 제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준 킴 본부장의 설명.

심규환 CEO는 “저희는 미국인들도 반할 만한 품질과 종류, 그리고 가격으로 승부할 자신이 있다”며 “미국에서는 ‘헌터 더글라스’ 등의 업체가 블라인드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샤인 이 블라인드’는 이러한 주류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샤인 이 블라인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hineblinds)를 참고하거나 텍사스 총괄 본부(214-770-8070)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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