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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향기 내며, 한 영혼을 사랑하고 살리자”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2020년 제 1차 정기회의 개최
회장 정양락 목사 외 임원진, 분과위원장 발표

2020년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임원 및 분과위원장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2020년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임원 및 분과위원장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2020년 제 1차 정기회의가 지난 21일(화) 오전 11시 휴스턴 한빛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경건예배에서는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영락, 이하 휴스턴기독연)부회장인 이상도 목사의 인도로 예배의 부름, 참석자들이 89장 찬송(샤론의 꽃 예수)에 이어 김진학 장로의 기도가 있었다.

이어 정영락 목사가 고린도후서 2장 14~15절 말씀을 들어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영락 목사는 “사람에게 각각의 향기가 있다면, 인격의 향기가 중요하듯이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가 뿜어져나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역자가 되자”며 “목회자가 가슴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야 한다. 질그릇안에 보배를 가질 때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며 향기를 전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삶과 행동 속에서 묻어나오면서, 한 사람, 한 영혼을 사랑하고 살리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목회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정영락 목사의 말씀 선포에 이어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2020년 신년을 맞아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서’,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를 위해서’ 합심하여 고개숙여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로 진행된 2020년 휴스턴기독연 제 1차 정기회의에서는 휴스턴 기독연 소속의 39개 회원교회 중 갈보리침례교회, 나사장로교회, 한빛장로교회 등 13개교회와 미주사랑누리선교회가 참석해 개회됐다.

참석자들은 552장 찬송에 이어 연합회 부회장인 이상도 목사가 기도를, 연합회 서기인 김한국 목사의 회원교회 호명으로 참석 회원교회 목사들의 상호인사가 있었다.

연합회 총무인 옥숭웅 목사가 2020년 교회 연합회 사업 계획을 발표한 내용을 보면, 휴스턴 기독연은 전반기 사업으로 ‘흠스 세미나(부모치유학교/목회분과)’가 3월 15일(일)부터 3일간 예정되어 있으며, ‘부활절 연합새벽예배’(4월 12일, 서울교회, 중앙장로교회, 순복음교회 중 택일), ‘한인 노인회 후원(여성분과위원회 경로식사대접), ‘휴스턴 교회내 탁구대회(체육분과)-6월 28일, 한빛장로교회’ 등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후반기 사업으로는 ‘2020 선교 컨퍼런스(선교분과)’, ‘휴스턴 복음화 대성회(임원회 주관)’가 8월 23일~25일, 3일간(서울교회, 중앙장로교회, 순복음교회 중 택일) 개최된다.

11월에는 체육분과 주관의 ‘배드민턴 대회’ 와 ‘추수감사 찬양제(연합회 주관)’가 11월 15일로 예정되어있으며 ‘제 34차 정기총회(임원회)’가 11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열린문 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광일 장로(회계)가 휴스턴 기독연의 2020 수입 및 지출 예산(안)에 대해 보고했으며, 정영락 목사가 목회자 자녀인(이은영 학생, 강인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참석한 목회자들이 합동으로 주기도문으로 이날의 정기회의를 마쳤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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