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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최대 보험사 케어퍼스트 해킹으로 고객정보 6800건 유출

언더아머도 건강관리 앱 해킹
1억 5000만 명 정보 유출

메릴랜드 오바마 케어 시장의 절대 강자인 케어퍼스트사의 고객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유출된 고객 정보는 6800명이다.

 케어퍼스트사는 해킹은 지난달 12일 직원의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이름과 ID 번호, 생년월일 등이다. 사회보장번호 유출은 그나마 8건으로 적었다고 케어퍼스트사는 밝혔다. 다른 의료정보나 재정 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케어퍼스트사는 도난 정보를 사용한 흔적은 아직 없지만, 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게는 무료 크레딧 조회와 ID 도난 방지 서비스를 2년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케어퍼스트사는 4년 전에도 100만 건 이상의 고객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한편 볼티모어에서는 시 911시스템이 해킹당해 19시간 수작업으로 신고 전화를 받았다. 또 볼티모어 토종기업인 언더아머의 건강관리 앱인 마이피트니스팔( MyFitnessPal)과 웹사이트가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언더아머는 암호화 알고리즘으로 보호하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비밀번호 등 1억 5000만 명의 정보가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언더아머는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시하고 있고, 사용자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을 탐지하고 방지하는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평범한 비밀번호를 다른 계정에서도 똑같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해킹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계정 비밀번호를 서로 다르게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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