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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뿌리 내리는 국기 태권도

제2회 MD주지사배 태권도대회 성황
40여 개 도장…350여 명 선수 참가

종주국 태권도의 위상이 메릴랜드에서 든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주지사배 태권도대회가 31일 하포드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메릴랜드 내 40여 개 도장,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공동 명예 대회장인 래리 호갠 주지사는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운동이자 올림픽 종목”이며 “특히 태권도를 통해 소아암 환자를 돕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유미 여사도 “태권도를 중심으로 우리 문화를 주류사회 속에 계속 알려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포드카운티 배리 그래스먼 이그제큐티브와 김동기 총영사도 참석, 축사의 말을 전했다.



 갈보리장로교회 조병래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한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공연도 이어졌다. 풍물패 한판은 사물놀이, 이희경 무용단은 전통무용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에서 온 국제경찰무도연맹(이사장 허득무) 단원들은 격파를 비롯해 호신술 등 다양한 무술을 결합한 종합 무술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제2회 주지사배 태권도 대회는 메릴랜드주 태권도협회(조셉 치엔 뷰용)이 주관했다.

 메릴랜드 주지사실은 2회 태권도 대회에 이어 오는 5일(목)에는 주 상원빌딩에서 ‘제2회 메릴랜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연다, 주지사배 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2회 대회 수익금을 소아암 재단(The Children’s Cancer Foundation, Inc.)에 기부한다.

 지난해 1회 대회가 끝난 후에는 모두 5505.80달러를 소아암 재단에 기부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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