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4회 코리아-MD바이오 박람회

기업 및 동포에게 축제의 장으로

한국 내 기업들의 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해 주는 ‘2014 코리아-메릴랜드 바이오 박람회’가 오는 10월 26일(일) 한인밀집지역인 메릴랜드 엘리컷시티에 위치한 터프밸리 리조트에서 열린다.

　‘세계로 향하는 바이오의 길’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제4회 박람회는 전시와 세미나, 글로벌 연수, 건강 기능 식품 등 4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한다.

　박람회는 준비하는 메릴랜드 한국 무역통상부(대표 이근선)와 JGBLI(사장 이원로)는 4회 대회는 동포들이 함께 참여해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형식과 내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의 꽃인 전시장은 31일(금) 개막식과 더불어 11월 2일(일)까지 운영한다. 전시장엔 한국 및 미국 내에서 1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적극 후원, 참가 기업들이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30일부터는 전남 한방산업 진흥원 글로벌 연수단 및 건강기능식품사를 중심으로 영양제, 건강기능식,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방산업 진흥원은 박람회 기간에 메릴랜드대 통합의학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컨설팅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26일(일)부터 FDA 신약 개발 및 규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5일간 이어지는 세미나에는 한국 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근선 대표는 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 한인 동포들이 참여,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박람회를 주말까지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각 건강기능식품사들은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에게 샘플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 한의대 김미림 교수팀은 한방 보양식 약선 요리, 전통 떡 전문가인 여의숙 교수는 다양한 전통 떡을 선보이는 등 장터 역할도 제공한다.

　이근선 대표는 “그동안 쌓은 전문성을 토대로 더욱 세분화해서, 참가 기업과 한인 동포들이 모두 만족하는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4 코리아-메릴랜드 바이오 박람회는 워싱턴 중앙일보를 비롯해 메릴랜드 경제개발국, 메릴랜드 바이오센터, 몽고메리 경제개발국, 한국 바이오협회, 존스홉킨스대, 메릴랜드대 바이오 파크, 전북대병원임상시험센터, 한밭대, WUSA9 등이 후원한다.

　▷문의: 301-528-2200, www.kmbioexpo.com
　▷주소: 2700 Turf Valley Rd., Ellicott City, MD 21042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