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메드스타와 손잡다
메릴랜드·DC 메드스타 환자
CVS 매장서 의료 서비스
메드스타 환자들이 이에 따라 가까운 CVS 매장과 미뉴트클리릭에서 진료와 약 상담, 유전병 모니터링, 건강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VS 케어마크는 또 민감한 처방약이나 방문 정보 등을 보안 전자의료정보시스템(EMR)을 통해 메드스타에 제공,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CVS는 미국 내에 총 7700개의 매장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이 가운데 860개 매장은 예약 없이 찾아오는 환자들을 볼 수 있도록 미뉴트클리릭도 운영하고 있다. 미뉴트클리닉은 처방전을 발행할 수 있는 간호사가 상주, 주 7일 저녁시간에도 예약 없이 이용할수 있고 모든 건강보험을 취급한다,
CVS는 메드스타와의 협력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의료서비스가 가능, 환자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약국 체인점들과 병원과의 협력 관계는 계속 커지고 있다. CVS에 앞서 앤 아룬델 메디컬 센터는 지난 6월 그로서리와 약국 체인점인 자이언트와 협력, 패스트케어 클리릭을 오픈했다. 월그린도 지난 7월 DC 어린이 병원에 약국을 열기도 했다.
미국 내 최대 약국 체인점인 CVS 케어 마크는 올 초 20억 달러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오는 10월 1일부터 전국 CVS 매장에서 담배 관련 제품 철수를 선언했다. 담배 진열대에는 그 만큼 건강관련 제품으로 충당한다고 밝혔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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