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롯데 플라자 2세 경영제체로

변호사 출신 이상민 사장 취임
이승길 사장은 회장으로 추대

 미 동부지역 최대 동양식품 유통점으로 한인 식품의 1번지인 롯데 플라자가 2세 경영체제를 본격, 시작했다.

 롯데 플라자는 31일 컬럼비아 본사에서 임직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길 사장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승길 회장의 뒤를 이어 2대 사장으로는 2세 경영인인 이상민(영어명 알빈) 사장이 취임했다.

 이승길 회장은 “소매업계의 최전선에서 한국 식품이 미국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동안 함께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롯데 플라자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변호사 출신으로 경영 현장의 전면에 나서게 된 이상민 2대 사장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 지금껏 해온 틀과 임직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롯데 플라자는 이날 회장, 사장 취임식과 더불어 각 매장 중심의 롯데 플라자를 하나로 묶는 본사 건물도 공개했다.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위치한 롯데 플라자 본사(승원 유통)는 10만평방 피트 규모로 기획, 관리, 재정 부서 등이 입주했다. 이곳은 롯데 플라자의 두뇌로서 앞으로 회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내는 한편 각 매장에 대한 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롯데 플라자는 1980년대 락빌 롯데 플라자 1호점(현재는 폐쇄)을 시작으로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한인 식품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인 밀집지역인 버지니아 센터빌에 10호점(MD 6개, VA 4개)을 여는 등 공격적인 경영 활동도 계속하고 있어 2세 경영체제를 맞는 롯데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설명] 롯데 플라자 이승길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신임 이상민 사장(그 옆) 등이 회사 발전을 위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허태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