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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은행 건전성 최고 수준

BBCN 우리아메리카 윌셔은행 A+
메트로 시티 은행은 예금 증가율 A+

금융위기로 긴 진통을 겪었던 한인은행들이 그 여파를 대부분 털어낸 모습이다. 금융정보사이트인 디포짓어카운트닷컴이 최근 발표한 은행 별 건전성 평가에서 워싱턴 지역에 영업망을 둔 한인은행은 모두 A+~A로 우수등급을 받았다.

디포짓어카운트탓컴은 최근 은행 별로 상반기 텍사스비율과 텍사스비율 변화를 나타내는 텍사스비율 트렌드, 예금 증가율, 자본력을 항목별로 평가해 A+부터 F까지 총 9개 등급으로 나눴다.

한인 은행 가운데 A+등급을 받은 은행은 BBCN은행과 우리아메리카은행, 윌셔은행 등 총 3개 은행이며, 이 가운데 BBCN과 우리아메리카는 재무 건전성이 높은 200개 은행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센터빌에 오픈한 메트로 시티 뱅크도 은행 건전성에서 A를 받았고 예금 증가율과 자본력 두 부문에서는 A+ 를 받았다.

BBCN은행은 텍사스비율, 텍사스비율 트렌드, 예금 증가율, 자본력까지 모두 A+를 받았다. 특히 텍사스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19.56%에서 올 상반기 2.47%로 크게 낮아졌다. 텍사스비율은 90일 이상 연체된 대출을 포함한 무수익 여신을 은행의 자산과 대손충당금을 합한 것으로 나눈 비율로 높을수록 파산위험도도 높아짐을 의미한다. 대체로 이 비율이 100%를 넘으면 위험은행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은행의 예금과 자본력은 은행이 신용경색 하에서도 충격을 완화하고 위기에 버틸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재무 건전성 평가에 중요한 잣대가 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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