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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여름방학 계획 지금부터

조 김/T&B학원 원장

대입 지원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지원자가 되려면 반드시 여름 방학을 생산적이고 의미있게 보내야 한다. 여름 방학 중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대입 지원 심사에서 바로 거절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입학 사정관의 눈에 띄는 지원서는 결코 될 수 없음을 명심하자. 몇가지 여름방학 중 시도해 볼 활동들을 알아보자.

첫째,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칼리지 서머 프로그램에 지원해 본다.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대학 생활을 해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기도 하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대입 지원서를 빛낼 수 있는 중요 활동 내용이 될 수도 있다. 전세계에서 모인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관심있는 전공 분야를 공부하면서 학문적인 지경을 넓히고 캠퍼스에서 공동체 생활을 해봄으로써 좀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MIT 등 많은 유명대학들이 고등학생을 위한 서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지원서를 작성하여 요구하는 자료들과 함께 정해진 날짜에 지원해야하므로 원하는 프로그램이 어느 대학에서 제공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지원 마감일과 필요한 자료들을 미리 준비해야함을 잊지 말자. 많은 프로그램들은 1월에서 3월 초 사이가 지원 마감일이므로 서둘러 준비하도록 한다.

둘째, 거주지 근처의 대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 혹은 온라인 MOOC에서 강의를 들어볼 수도 있다. 전공하고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와 관련된 과목들을 수강해 보고 미래 전공할 분야로 적합한지 진단해 볼 수 있고, 적극적으로 관심 분야를 탐구해 본 노력과 대학 수준의 과목을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므로 시도해 볼만하다.



셋째, 자원봉사를 하라. 대학들은 영향력 있는 학생을 선호한다. 자신의 열정과 관심에 맞는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찾아보자. 만일 음악에 자신있다면, 지역 Boys and Girls Club에서 음악을 가르쳐 볼 수도 있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거주지 인근 공원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관심을 공유하고 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재활용 관련 세미나를 열어볼 수도 있겠다.

넷째, 자신만의 클럽을 만들어 보라. 만일 어디에서도 자신에게 꼭 맞는 클럽이나 활동을 찾지못했다면 과감히 자신이 직접 클럽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다가오는 여름 방학을 이러한 클럽을 위해 투자해 본다. 클럽을 위한 미팅, 프로젝트, 지역 봉사 등의 아이디어를 고안해 보자. 클럽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함께 정식으로 학교에서 인정받고 클럽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방학 중에 이러한 준비 작업을 마친후 새 학년이 시작되면 자신이 만든 새로운 클럽의 운영자로 출발할 수 있게 된다.

다섯째,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새로운 시도이다. 블로깅은 관심 영역에 대해 배워 나가고 자신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여름 방학이 시작할때 블로그의 타픽이 될 소재를 찾아 정하고, 매 주 일정 시간을 정해 토픽에 관련된 정보를 리서치하고, 글을 쓰고 포스팅을 한다. 이러한 블로깅 활동은 실질적으로 관심 토픽에 대한 지식을 깊게 해줄 뿐 아니라 블로그 그 자체로 대핵 입학 지원 프로파일에 바로 포함시킬 수 있는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문의: 703-425-9687, tandbeduca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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