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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내 아시안 5.5% 차지

2010 센서스…10년 전보다 51.2% 늘어
히스패닉 106% 증가…백인은 0.9% 감소

2010 센서스 조사 결과 메릴랜드내 아시안 인구를 비롯 히스패닉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공개된 2010 센서즈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 전체 인구는 577만3552명으로 10년 전인 2000년에 비해서는 47만7000명이 늘어 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몽고메리 카운티가 97만 1777명으로 10년전에 비해 11.3% 증가하면서 인구 1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뒀다. 그 뒤로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86만3420명으로 7.7% 증가했다. 볼티모어 카운티도 6.7% 늘어 80만5029명을 기록했다. 또 워싱턴과 인접한 남부메릴랜드 지역도 큰 폭의 인구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전통의 명가인 볼티모어 시는 62만961명으로 10년만에 3만명의 주민들이 떠나 메릴드에서는 유일하게 4.7%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1950년대 이후 가장 인구수가 적었다.



하워드 카운티도 15.8% 증가해 총 인구가 28만7085명, 프레드릭은 23만3385명으로 19.5% 늘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인구의 경우 10년전에 비해 51.2% 증가해 메릴랜드 전체 인구의 5.5%를 차지했다. 히스패닉 인구는 전체의 8.2%로 10년만에 106%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메릴랜드내 백인 인구는 58.2%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10년 전에 비해서는 0.9% 감소했다.

특히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아시안과 흑인, 히스패닉 인구가 전체의 50.7%로 백인 인구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주류를 형성했다.

한편 센서스 조사 결과 10년전에 비해 인구가 늘었지만 큰 편차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메릴랜드 연방 하원의석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주 상하원의원을 뽑는 지역구 획정은 올 여름 주의회 특별 회기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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